건강 칼럼

운동 할 때 마스크가 주는 효과?

영혼육의 성장스토리 2021. 10. 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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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한다면 더 많은 운동효과를 본다?

 

코로나19 펜더믹으로 이제는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실내 체육시설은 물론이고 실외 체육시설 가운데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을 해야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 수 있다. 그렇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다 보면 빠르게 숨이 차고  호흡하기 어려워 더 많은 운동효과를 보는 느낌을 받게 된다.

종종 운동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을 하면 더 많은 운동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곤 한다.

 

 

산소농도가 낮은 고산지대에서 훈련을 한 선수들이 해수면으로 돌아와 운동수행을 할때 더 좋은 수행능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를 통해 코와 입을 통한 호흡을 제한한 환경에서 운동을 진행하면 더 많은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을 제한하여 고산지대에서의 훈련효과를 얻을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생기게 되었다.

 

 

실제로 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마스크 착용하는것 자체가 호흡에 제한이 생기기 때문에 호흡근의 근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 후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을 한 연구를 살펴본 결과,

심폐지구력의 지표인 최대산소섭취량(V02max)이 증가하였으며, 운동 후에 심박수 회복이 빨라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해 향상된 호흡근의 근력향상은 폐에서 일어나는 환기량을 증가시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려서 수소 이온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수 있으므로 

운동 사이 회복 측면에서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렇지만 반대되는 결과도 다수 존재한다.

마스크를 착용 후 운동을 하더라도 주 3-4회 정도로는 부족하고, 하루종일 낮은 산소농도에 노출되어 있는 고산지대만큼의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마스크착용으로 인한 호흡근 근력향상을 통해 부가적인 운동 효과를 얻기는 어려우며,

 

오히려 운동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운동효과를 떨어뜨린다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하여 웨이트 트레이닝(근력운동)을 하게 되면 전체적인 운동량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횟수를 반복 할 수록 집중력을 떨어뜨리며 근 수축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근력향상이 목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악영향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

 

정리하자면,

 

마스크를 착용하여 진행하는 트레이닝에 효과가 있다 없다 라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만약 마스크를 착용 후 운동을 진행한다면 웨이트트레이닝과 같은 근력운동이 아니라 유산소 목적으로 진행하는 운동에만 쓰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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